[iBiztoday.com=본지특약] 미 행정부가 미국 입국비자에 대한 위·변조를 줄이기 위해 입국 심사과정에 디지털 사진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 이민국(ins.gov)의 러스 버거론 대변인은 6일 타인의 서류 도용과 유효 여권에 부착하는 사진의 위변조 등 비자 관련 사기행각에 대처하기 위해 종전의 비자제도를 변경해 미국 비자에 디지털 사진을 부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버거론 대변인은 앞으로 비자제도가 바뀔 경우 입국심사관들은 미 국무부(state.gov)의 사진 데이터베이스와 연계된 전산망을 이용해 미국 입국자에 대한 심사를 벌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입국심사관은 미국 입국자의 얼굴을 여권 사진과 국무부 사진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함으로써 사진 위·변조 여부를 가려낼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에 입국하는 미국 비자 소지자를 한 사람도 빠짐없이 심사하겠다는 게 이민국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를 새 비자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지난해 6월부터 해외 주재 대사관 4곳을 상대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마이클최기자 michael@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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