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가 최근 잇따른 수주와 사업다각화를 바탕으로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보여 추가상승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3일 대신증권은 신세계I&C가 최근 영원무역, 스타벅스코리아 등의 유통물류정보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경남도청, 서울시청 등 공공부문 시스템통합 프로젝트도 잇따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신세계I&C는 또 이달중 일본 게임유통회사와 국내 유통판권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고 한신코퍼레이션, 디지털드림스튜디오와의 협력을 통해 영상제작사업 참여도 준비하는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사업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세계I&C는 이러한 수주증가와 사업다각화로 지난해 11월까지 누적매출액은 1136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40% 증가한 1253억원, 경상이익은 53% 증가한 46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또 기술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12월초 기록했던 고점을 전날 거래를 수반하며 상향돌파해 추가상승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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