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주력사업과 미래승부사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02년도 연구개발비(R&D) 투자규모를 전년대비 12% 늘어난 1조9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R&D 투자비용의 70% 이상인 1조4000억원을 디지털 디스플레이·차세대이동통신·정보전자소재·생명과학 등 주력·미래핵심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LG는 30일 R&D와 시설을 포함해 총 5조4000억원을 투자하고 매출액은 103조원을 달성한다는 내용의 2002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LG의 2002년 투자전략은 1등사업 창출 및 성장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과감한 R&D 투자정책의 연장선상으로 △디지털TV·PDP·LCD·유기EL 등 디지털 디스플레이 부문에 5500억원 △차세대이동통신 시스템과 단말기·통신서비스 등 차세대 이동통신분야에 6500억원 △디스플레이·반도체소재와 차세대 연료전지 등 정보전자소재 부문에 1200억원 △항감염제·항암제를 비롯한 신약개발 등 생명과학 부문에 800억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는 디지털방송 본격화와 월드컵 개최에 따른 해외에서의 LG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바탕으로 디지털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조기에 확보하는 한편 국내외에서 디지털가전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 및 고부가가치 디스플레이·정보통신·생명과학 부문의 매출확대 등으로 2001년 추정매출액인 97조원보다 6.2% 증가한 103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는 PDP TV·초대형 프로젝션TV·DVD플레이어 등 디지털제품 및 에어컨·냉장고 등 고부가가치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며, IMT2000장비 납품 본격화 및 초고속동영상 컬러휴대폰을 선출시하는 등 차세대 정보통신 장비사업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해외부문의 경우 해외시장의 경기 및 환율변화 추이에 보수적으로 대응하되 미국지역의 경우 IT분야 경기회복에 대응해 첨단 고부가가치 디지털제품 본격 출시 및 이동통신단말기 수출극대화를 추진하고 유럽에서도 디오스냉장고 및 LCD모니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브랜드 마케팅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중국시장에서는 지난해 선양에 구축한 디지털 PDP TV 생산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제품 및 정보통신사업의 진출을 본격화하는 한편 PVC·ABS 등 석유화학 부문의 현지 생산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는 2005년까지 중국내 제1의 생산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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