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출 및 중소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내년도 일반 및 재특회계 관련예산의 57.7%를 상반기 중 집행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R&D 등 산업기술예산(1조원)은 예년보다 2개월 정도 앞서 지난 11월부터 2002년도 사업에 착수, 이미 신규사업 수요조사·총액사업 배분기준 협의·사업설명회·사업계획 공고 등을 완료하고 내년초부터 본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각 시도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지역산업진흥사업(600억원)과 중소유통업구조개선사업(295억원)도 이미 연구용역 및 시범재래시장 수요조사 등을 이미 완료하고 연초부터는 곧바로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산자부는 무역기반조성·수출보험출연·외국인투자유치 등 무역투자관련 사업은 사업계획 등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중 관련예산(5223억원)의 76%를 집행할 방침이다.
또 세입실적에 따라 집행하는 에너지 및 자원사업특별회계도 투자계정(1조1000억원)은 세입 범위 내에서 최대한 조기집행을 추진하고 융자계정(1조원)은 연내에 사업별 시행계획 공고를 거쳐 내년 초부터 융자추천 및 융자사업자 대출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산업구조 고도화 등 기업의 설비투자를 주로 지원하는 산업기반기금(3347억원)도 2002년도 사업계획 공고 등을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 융자추천 및 대출이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관련예산의 27.6%가 집행될 정도로 지금까지는 산업자원부 예산의 대부분은 하반기에 집중 집행됐다.
표 <2002년도 상반기중 수출지원 및 중소기업 관련예산 집행계획>
1분기 2분기 상반기
·2001년도(1.7조원) 9.7% 17.9% 27.6%(0.5조원)
·2002년도(1.8조원) 26.6% 31.1% 57.7%(1조원)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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