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이동단말기(모바일 디바이스)로도 인터넷에 접속, 각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닷넷전략이 신년벽두부터 펼쳐진다.
IT월드(http://www.itworld.com)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닷넷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진일보한 조치로 다음달 중 윈도CE 운용체계의 다음 버전인 윈도CE닷넷을 선보이며 닷넷전략에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그동안 탤리스커라고 불려온 윈도CE닷넷은 스마트폰·PDA(Personal Digital Assistant)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사용되는 임베디드 운용체계다. MS의 아시아지역 임베디드시스템그룹 책임자 에디 유는 “다음달 중 윈도CE닷넷을 공식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 OS가 노트북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근거리무선통신규격인 블루투스와 무선네트워킹프로토콜인 802.11b를 지원하고 있다며 “디지털카메라·신클라이언트·세트톱박스·차량용 컴퓨터 같은 다른 애플리케이션(제품)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윈도CE닷넷이 이전 버전인 윈도CE 3.0과 비교해 큰 성능 개선이 이뤄졌다고 밝히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5.5와 윈도미디어 8.0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윈도CE닷넷은 웹기반서비스와 모바일 디바이스 콘텐츠를 인터넷상에서 전달하기 위해 디자인된 것인데, 만일 PDA 제조업체가 윈도CE닷넷을 제품에 수용하면 PDA의 웹능력이 보다 우수해진다.
새 OS는 또 키오스크(무인단말기)·지역 게이트웨이 같은 고성능(하이엔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디자인된 윈도XP 임베디드처럼 컴포넌트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개발자들이 각자 개발하고자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컴포넌트를 일부분 따로 떼어내거나 선택할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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