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목표 최고 10배 늘려잡아
내년도 전반적인 경기회복 전망과 함께 무선인터넷 분야가 IT산업을 리드하며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모바일 콘텐츠 및 솔루션업계가 대대적인 ‘공격경영’을 선언하고 나섰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솔루션 및 콘텐츠, 모바일솔루션통합(MSI) 등 선발 무선인터넷업체들은 2002년을 국내 모바일산업의 본격적인 도약기로 보고, 내년 매출목표를 올해보다 대폭 늘려잡고 해외마케팅·사업다각화 등 매출구조 고도화를 통한 공격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네오엠텔(대표 이동헌)은 내년을 본격적인 도약의 해로 잡고 매출목표를 올해 추정치(30억원)보다 무려 10배 늘어난 300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를 위해 주력 아이템인 모바일 이미지 전송 솔루션(SIS)의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캐릭터·벨소리 등 콘텐츠부문과 텔레메틱스사업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국내 최대의 벨소리업체인 야호커뮤니케이션(대표 이기돈)은 내년초 코스닥 등록을 앞두고 2002년을 제2의 도전의 시기로 잡았다. 야호는 이에 따라 게임·캐릭터 등으로 모바일 콘텐츠사업을 다변화하고 해외진출을 가속화, 내년 매출을 올해(170억원)보다 47% 가량 늘어난 250억원으로 책정했다.
MSI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필링크(대표 우승술)는 경기침체 등 돌발 변수로 올해 연초 목표치에 다소 못미친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지만 내년엔 매출목표를 230억원으로 늘려잡고 해외진출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m커머스 솔루션기업인 모빌씨엔씨(대표 황보영철) 역시 내년부터 모바일 상거래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고 매출목표를 올해(60억원)보다 3배 가량 늘어난 178억원으로 잠정 책정했다. 이 회사는 그러나 최근 서비스에 들어간 암웨이네트워크(ABN)를 통한 모바일 상거래 서비스에서만 내년에 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등 시장상황에 따라 200억원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벨소리 및 휴대폰 결제 업체인 다날(대표 박성찬)은 내년에 벨소리·캐릭터·노래방 등 모바일 콘텐츠에 게임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결제 등 모바일 커머스 부문에 대한 공격적 마케팅과 인도네시아·대만·중국 등 해외진출 등을 통해 올해 잠정 매출 150억원보다 2배 늘어난 300억원대의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모바일 플랫폼 전문업체인 모빌탑(대표 김희석)은 올해 KTF를 통한 서비스를 본격화, 매출 10억원을 돌파한 여세를 몰아 내년엔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게임·캐릭터 등 모바일 콘텐츠 부문과 시스템통합(SI)사업 등을 강화해 올해보다 5배 가량 늘어난 49억4000여만원의 매출목표를 책정했다.
다운로드 솔루션업체인 신지소프트(대표 최충엽)도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해외진출의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내년 매출을 올해의 20억원보다 5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주요 무선인터넷기업 2002년 경영계획> (단위:억원, %)
회사명=2001년 매출(추정)=2002년 매출목표=성장률=주요매출원=경영전략
네오엠텔=30=300=1000=SIS·콘텐츠·텔레메틱스=해외시장공략
야호커뮤니케이션=170=250=47=벨소리·게임·캐릭터=해외진출강화, 콘텐츠 다양화
필링크=100=230=230=MSI=해외진출, MSI시장 공략강화
모빌씨엔씨=60=178=300=m커머스솔루션=기업용 모바일시장 공략
다날=150=300=200=벨소리·결제·게임=사업다각화, 해외진출
모빌탑=10=50=500=모바일플랫폼·콘텐츠·시스템통합=해외시장공략, 사업다각화
신지소프트=20=100=500=다운로드솔루션=해외시장공략, MSI사업진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