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신년사 메시지>김영환 과기부 장관

 

 국민 여러분, 과학기술인 여러분, 새해를 맞이해 원하는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과학기술기본법을 바탕으로 5년후 세계 10대 과학강국으로 비상하기 위한 과학기술기본계획을 세웠습니다.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 신기술의 선점을 위한 세부계획과 과학기술인 사기진작, 과학영재교육, 여성과학자육성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분야별 인력육성도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과학기술의 혁신을 국가 모든 분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과학기술이 경제, 교육, 문화, 복지,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돼 사회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이념하에 과학기술 정책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첫째는 바탕이 튼튼한 과학기술을 만들겠습니다. 청소년이 과학에 흥미를 잃어가고 국민과 과학이 멀어져가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 과학사랑을 키우는 과학대중화를 바탕으로 과학교육체계를 새롭게 개편, 강화하겠습니다.

 둘째는 퓨전(fusion)의 과학기술을 이룩할 것입니다. 정보, 생명, 나노기술 등 신기술간의 융합, 전통산업과 신기술의 접목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분야간 장벽을 허물어 학제간 연구를 활성화시키고 산학연 협력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는 열린 과학기술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로 과학윤리가 중요해지고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어 사회적 통제가 더욱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과학기술 정책 및 평가에 보다 많은 민간의 참여를 확대, 과학기술에 대한 사회적 통제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부디 과학기술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해가 되길 바라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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