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덕 IT포럼 김진형 부회장(KAIST 교수)이 26일 제주시열린정보센터에서 제주지식산업진흥원 하맹사 이사장(제주시 부시장)과 상호 교류 협력 협정을 체결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지난 9월에 출범한 대덕IT포럼(회장 오길록·전자통신연구원장)이 국내 IT 산업 활성화의 선두 주자로 다른 지역과의 교류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덕IT포럼은 26일 제주열린정보센터에서 제주지식산업진흥원(이사장 하맹사·제주시 부시장)과 상호 교류 협력에 따른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양 지역의 IT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 사업 등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대덕밸리 및 제주지역 소재 IT 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채널을 구축하게 됐으며 각종 기술 및 사업·주제별 교류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상호 정보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또 IT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시설 및 장비 공동 이용, 양 지역 IT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지원 사업을 함께 펼쳐나가기로 했다.
특히 대덕 IT 포럼은 매년 1회 열리는 정례 심포지엄을 제주도에서 매년 11월에 개최키로 제주지식산업진흥원과 합의했다.
이번 양 기관의 협약 체결로 지역간 휴먼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구축돼 양 지역간 IT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덕 IT 포럼 오길록 회장은 “대덕밸리와 제주지역간 IT 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채널이 구축됐다는데 의의를 찾을 수 있다”며 “향후 대구 등 다른 지역과도 협약을 체결해 지방 IT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상호 정보 교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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