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엘시디가 엔저수혜주로 관심을 끌고 있다.
TFT LCD에 사용되는 램프와 프리즘 시트를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는 태산엘시디는 엔화가치 하락의 수혜주라는 인식이 시장에 확산되며 26일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5730원으로 장을 마쳤다.
태산엘시디는 일본으로부터 월평균 5억∼6억원 규모의 제품을 수입하고 있어 엔화가 달러당 120엔대에서 130엔대로 상승할 경우 비용감소는 4200만원선에 달할 것으로 에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들어 수입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엔저현상이 지속될 경우 수입비용 절감액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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