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반주기 전문업체인 금영(대표 김승영 http://www.kumyoung.net)이 모바일 음악 콘텐츠 업체로 변신을 적극 추진하고 나서서 주목된다.
금영은 지난해 11월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전문 자회사로 설립한 모바일온(대표 신재일)을 통해 현재까지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에 가요 2만여곡과 팝송 및 중국·동남아곡 2만1000여곡 등 음악 서비스와 삼성전자·한화/정보통신·SK텔레텍·LG전자·현대큐리텔 등 다수의 휴대폰 제조업체에 내장 벨소리를 제공해왔다.
또한 최근에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에서 다양한 악기음을 이용한 16폴리 벨소리를 제공해 인기를 끈 데 이어 모바일 카드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 눈길을 모았다.
모바일 카드 서비스는 화려한 동영상 이미지가 어우러진 카드를 언제 어디서나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휴대폰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로 단순한 문자 메시지에 비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기 때문에 현재 모티즌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달 26일 시작된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방가메신저 서비스의 경우 일평균 3000여건의 전송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금영 관계자는 “노래반주기 업체들은 미디 반주음악 제작을 통해 쌓은 디지털 음악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하기 때문에 모바일 콘텐츠 사업에서도 타 업체에 비해 우위에 설 수 있다”며 “금영은 여기에 애니메이션 카드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노래반주기 시장은 물론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서도 우위를 지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2)711-9036(111)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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