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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가격비교 사이트가 허위가격 및 부정확한 가격으로 문제가 되자 상인과 가격비교사이트 운영업체들이 만나 대책을 논의했다.

 용산 전자단지협동조합(이사장 권영화)은 지난주 용산세무서에서 인터넷 가격비교사이트인 다나와·오미·에누리닷컴·케이벤치 등의 대표자와 나진·선인·전자랜드·전자타운·터미널전자쇼핑 등 5개 상가 상우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격비교사이트에 대한 각종 세법상 문제점에 대해 토론했다.

 용산세무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앞으로 세법상 문제되는 부문은 시정키로 했으며 무자료, 카드결제 거부, 카드수수료 징수, 부가세 추가징수, 자료상 행위 등을 근절하는 데 협조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끼워팔기나 품절을 핑계로 한 판매거부, 현금결제 요구 등을 근절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같은 악덕 상행위가 자체적으로 중단되지 않을 경우 세무서가 직접 사이트 운영업체와 가입회원사에 대해 집중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나진전자월드 연합상우회(회장 강평구)는 최근 용산구청 관계자들을 만나 경기침체에 따른 상가 현황을 설명하고 상가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연합상우회는 용산역과 나진상가간 셔틀버스 운행에 대해 검토해주도록 요청했으며 나진상가에서 서울역 서부로 이어지는 고가도로의 인도 설치, 조명탑의 이미지 광고 허용, 전시장 설치 등에 대한 연합상우회의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용산구청은 앞으로 용산 상가 활성화를 위해 상설 협의기구체를 두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나진전자월드 가전상우회는 이달부터 용산 전용 김치냉장고 1개 모델을 도입, 판매하고 있다. 용산 상가 전용모델은 만도공조의 120L들이 제품인 1234YD로 시중의 동급 제품보다 3만∼4만원 저렴하다. 상우회는 소비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박스 표면에 ‘용산 전용모델’ 표시를 했다고 밝혔다.

 

 ○…테크노마트가 올해 인터넷 홈페이지 및 소비자보호센터 방문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불만사례 발생 건수가 지난해의 798건에서 1371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폭언·폭행·호객행위 등 종업원 불친절과 관련한 불만건수는 지난해 170건에서 올해 298건으로 무려 100건 이상 증가했으며 제품하자 및 품질불량으로 인한 불만은 90건에서 167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층별로는 수입가전 매장인 4층이 31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보통신 매장인 6층이 179건, 5층 165건, 지하 1층 108건, 2층 128건 등의 순이었다.

 이와 관련, 테크노마트의 한 관계자는 “경기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이 테크노마트 서비스 마인드도 얼어붙게 만들고 있는 것같아 안타깝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친절과 서비스를 강화해야만 경쟁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전자센터 시장사업협동조합은 지난 22일 각층 조합이사를 구성원으로 한 불법소프트웨어 자체 정화위원회를 구성, 활동에 들어갔다.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정화위원회 구성 소식이 알려지자 정보통신부에서 불법소프트웨어 사용을 계도하는 포스터 및 인력지원을 약속해와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며 컴퓨터매장 위주로 정화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동시에 불법장비, 복제품, 부당가격, 불친절, 매장환경 개선 등 보다 나은 매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국제전자센터 시장사업협동조합은 1층 요식업체 파파이스와 스카이락의 영업으로 기존 입주업체 및 고객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어 해당 운영업체에 내용증명을 통한 이의를 제기할 계획이다.

 조합에 따르면 이들의 영업으로 음식냄새가 진동해 고객들이 전자상가인지 식당가인지 혼란스러워 하며 또한 지하 1층과 11층 기존 식당가의 매출이 크게 줄고 2·3층 가전층으로 음식냄새가 올라와 영업에 방해를 받고 있어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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