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가 내년 1월 1일부로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삼보컴퓨터는 신속한 의사결정체제를 갖추기 위해 미국식 이사회 제도를 도입, 이사회와 실무 경영을 이원화하고 기존 임원직제인 담당-이사대우-이사-상무-상무-전무-부사장 체계를 담당-상무보-상무-전무-부사장 형태로 단순화하기로 했다.
또 기술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 관련 임원에 대한 별도 직제인 ‘연구위원제’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 인력의 직급체계를 선임연구원-책임연구원-연구위원(담당∼상무급)-수석연구위원(전무급 이상)으로 바꾸었다.
삼보컴퓨터는 이번 조직변경에 따라 이윤식 상무(중국법인장)와 박일환 상무(국내사업본부장)를 전무로 승진발령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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