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에 바이오기업 창업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부산바이오기업지원센터가 내년 1월 개소한다.
부산테크노파크(단장 권영수)는 최근 부경대와 부산바이오기업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 부경대 공동연구관에 389㎡의 공간을 확보하고 내년 1월 개소한다고 밝혔다.
부경대에 설치되는 부산바이오기업지원센터는 부산시의 생물산업 육성계획에 따라 부산테크노파크 내 바이오기업지원센터 건물이 완공될 때까지 부산 지역 바이오벤처기업에 사무공간과 장비를 지원하게 된다.
부산바이오기업지원센터는 우선 부경대 공동연구관에 33∼66㎡의 창업지원실 7실을 조성해 바이오벤처기업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이에 앞서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 지역 바이오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경영·마케팅 등의 지원업무를 담당할 전문매니저 3명을 선임했다.
부산바이오기업지원센터는 바이오 창업기업이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입주시켜 기본 통신설비와 입주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부경대학이 보유한 공동실험장비 이용시 이용료를 전액지원하며 기술지도와 마케팅 지원을 할 예정이다. 문의 (051)620-6801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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