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 아키스와 제휴 메인메모리 DB사업 추진

 컴팩코리아(대표 강성욱)는 20일 메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DB)업체인 아키스(대표 남기영)와 메인메모리 DB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컴팩은 차세대 DB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인메모리 DB시스템을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아키스와 마케팅 및 기술개발 부문에서 협력한다.

 아키스의 메인메모리 DB시스템은 기존 하드디스크 기반의 DB시스템과 달리 DB상의 모든 데이터가 메인메모리에 상주해 있어 트랜잭션이 메모리상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하드디스크 기반의 DB시스템보다 처리속도가 월등히 빠르다.

 두 회사는 앞으로 각사가 갖고 있는 DB관련 기술을 결합해 금융·통신·유통·인터넷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컴팩의 강성욱 사장은 “정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아키스와 함께 DB분야에서 신규시장 창출,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 공동마케팅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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