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유상부)가 올 한해 온라인에서만 전체 2600만여톤 물량의 4%에 해당하는 82만여톤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했다.
20일 포스코의 온라인판매사이트 스틸엔닷컴(http://www.steel-n.com)을 운영하고 있는 e세일즈팀 관계자는 “18일 기준 82만톤(금액기준 2647억원)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주문정품도 274억원 어치 판매돼 온라인판매 사이트가 안정적으로 자리잡혔다”고 평가했다.
포스코가 스틸엔닷컴을 통한 온라인판매의 가장 큰 효과로 꼽는 점은 판매처가 다양해져 판매투명성이 확보됐다는 점이다. 재고품의 경우 온라인 등록기업 1870여개, 이중 1회 이상 실거래를 한 기업은 1100여개에로 기존 300여개의 오프라인 거래기업 수와 비교할 때 판매처가 대폭 늘어났다. 또 재고물량도 기존 물량의 3분의 1 정도로 줄어 7000톤까지 감축됐으며, 판매금액도 종전보다 올라갔다.
포스코는 내년 온라인판매 규모를 올해보다 20% 정도 증가한 110만톤까지 올릴 계획이며, 오는 2006년까지는 전체 판매물량의 8%까지 늘릴 계획이다.
포스코는 당초 재고품 판매사이트로 사업을 시작한 스틸엔닷컴을 지난 9월 정품으로 판매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전자조달기능까지 포함해 재편성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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