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019.co.kr)은 20일 2002년도 사업 계획에 따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LG텔레콤은 사업본부 현장영업 활력화에 초점을 맞춰 현재 3개 사업본부 밑에 6개 광역사업부를 신설, 개별 상권 중심의 전략 수행이 가능하도록 조직을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텔레콤의 영업조직은 수도권·동부·서부 등 현행 3개 사업본부 아래 강남·강북·호남·충청·경남·경북 등의 사업부가 신설돼 6개 지역체제로 운영된다.
또한 지역완결형 사업수행이 가능하도록 29개 고객지원실은 각 사업본부 사업부 소속으로 변경, 고객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홍보실을 사장 직속으로 격상하고 정보기술원·데이터개발본부 등의 명칭을 ‘실’ 단위로 통일, 모두 10개실로 영업지원조직을 운영하기로 했다.
LG텔레콤 고위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5월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한 평가시스템에 의거해 이뤄진 것으로 새로운 조직을 통해 내년 목표인 ‘600만 대폭발’을 일궈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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