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개관한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에 조명장비 대여업체가 입주해 부산에서 영화를 찍는 촬영팀에 특수 조명장비와 수중촬영용 조명장비 등 고가 조명장비를 대여하고 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에 고가의 조명장비를 상시 배치해 부산에서 촬영하는 영화제작팀에 조명장비를 싼 가격으로 대여하기로 씨네올21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명장비 전문업체 씨네올21은 특수 조명장비와 수중촬영용 조명장비 등 약 3억원 정도의 조명장비를 추가로 구입해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130㎥의 공간에 상시 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씨네올21은 부산에서 제작되는 영화에 대해서는 기존 시장가격보다 20% 싼 가격으로 조명장비를 공급하며, 단편영화에 대해 영화진흥위원회와 같은 임대가격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또 부산에서 부분촬영하는 영화에 대해서도 서울지역 촬영시는 서울에서 조명장비를 대여하고 부산지역 촬영시에는 부산사무소에서 장비를 대여해 부산지역 영화제작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씨네올21은 유수의 조명팀과 촬영 유경험자를 부산사무소에 순회배치하는 한편, 초기에 부산 출신의 인력 4∼5명을 고용해 순환육을 실시하기로 해 부산지역의 전문인력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화촬영에 필요한 조명장비는 보관과 운송이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그동안 부산에는 조명장비 전문업체가 없어 부산지역에서 영화촬영을 위해 촬영팀이 서울에서 조명장비를 가지고 오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문의 (051)888-6652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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