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생산되는 가전제품의 생산 전공정에 걸쳐 재활용 개념이 도입된다.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회장 이상배)는 20일 LG, 삼성, 대우 등 가전업계와 아산 리사이클링센터, 나래환경 등 가전 전문 재활용 산업계의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가전제품 리사이클링 피드백 워크숍’을 개최하고 가전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공정에 걸쳐 재활용 개념을 도입해나가기로 결정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는 환경문제에 있어서만큼은 경쟁을 배제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양사가 그동안 연구한 환경평가자료를 공개했다.
또 재활용 산업계는 기존 제품의 원활한 재활용을 위해 복합재질의 변경 및 사용자제, 조임부 단순화, 일부 단위부품 부착방법 통일화, 사용부품 표준화 등이 필요하다고 개선 요청을 했고 가전업계 설계 담당자들은 단계적으로 개선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전자산업환경협회 이상배 회장은 “폐제품의 재활용 및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정보를 신제품 개발 단계에 반영해 친환경적인 제품을 개발, 보급해야 한다”며 “국내외적으로 친환경제품에 대한 요구가 강하게 일고 있어 우리나라도 제품 전생애평가(LCA)나 환경설계기법 등의 도입으로 세계적인 조류에 발맞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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