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분야가 해외에 진출해 있는 서비스산업 중 가장 많고 앞으로도 제일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KOTRA가 최근 60개국 92개 해외무역관을 상대로 조사해 19일 발표한 ‘우리 기업의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현황 및 진출 유망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우리 기업이 해외에 진출해 영업중인 사례는 60개국 355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IT서비스산업이 10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운송(83건), 문화상품(70건)을 비롯해 유통, 금융, 광고 등의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진출 유망분야 역시 조사대상 60개 국가 중 46개국이 IT서비스산업을 진출 유망분야 1순위로 꼽았다. 유망 IT서비스 분야로는 △소프트웨어(SW) △시스템통합(SI) △인터넷솔루션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SW 중에서는 △전자상거래용 SW △보안용 SW △게임용 SW 등이 꼽혔다.
IT에 이어 문화산업이 최근 한류열풍에 힘입어 진출 유망분야 2위에 올랐다. 문화산업은 그러나 애니메이션 등 기존 해외진출분야보다는 대부분 영화, 드라마, 음반 등이 유망분야로 꼽혀 최근의 한류열풍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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