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11테러사건을 배후조정한 것으로 지목받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이 2001년 최고 화제의 인물로 선정됐다. 메일매거진 포털 인포메일(대표 노종섭 http://www.infomail.co.kr)은 지난 12일 부터 18일까지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2001년 최고 화제의 인물’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참여자 14만46명 중 56%인 7만8850명이 오사마 빈 라덴을 꼽았다고 밝혔다. 이어 2위는 전체의 21%인 3만294명이 응답한 탤런트 ‘황수정’이 차지했으며, 여자보다 예쁜 여자 ‘하리수’가 12%인 1만8127명의 표를 얻어 3위를 기록, 트랜스젠더 열풍을 실감케 했다.
이 밖에 한국인 최초로 미국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화제를 낳았던 김병현, 메이저리그 영입 경쟁으로 이목을 끈 박찬호가 각각 4위와 7위를 차지했다.
노종섭 사장은 “불과 일주일만에 14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사이버 투표에 참여해 성황리에 마감됐다”며 “앞으로 이를 적극 활용, 네티즌 심리분석에 기반한 사이트 활성화 전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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