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채널, 내년 1월 대중채널 `탈바꿈`

 정보통신 전문 케이블 채널인 e채널(대표 이호진 http://www.ech.co.kr)이 내년 1월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방송을 표방하는 대중 채널로 전면 개편을 단행한다.

 이에 따라 e채널은 기존 오피니언 리더 중심의 프로그램 편성 방향을 과감히 탈피, 10대 및 여성 시청자들을 겨냥한 외국 엔터테인먼트물을 대거 배치하고 30∼40대를 위한 고급 정보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한다.

 또 자체 제작 프로그램도 현행 토크쇼 위주에서 벗어나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디지털 정보를 다양한 형식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들로 교체해 대중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e채널이 신설하는 해외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은 SF 시리즈 ‘파이널 컨플릭트’ ‘로봇워 시리즈 5탄’을 비롯해 액션 어드벤처 게임쇼 ‘서바이버X’, 디지털 뮤직쇼 ‘소나’ 등이며 자동차 정보 프로그램인 ‘탑기어’나 쇼핑·여행 정보물인 ‘할리데이’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e채널은 기존에 방영해온 ‘테크TV’ 프로그램들은 당분간 그대로 방영하되 ‘테크 스포츠’ ‘SF 드라마’ 등 기술과 재미를 결합한 해외물 블록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자체제작 프로그램으로는 하이테크 기술 현장을 찾아가는 ‘아이러브하이테크’, 디지털영화 제작과정을 담는 ‘디지털 무비’ 외에 정보통신 관련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주간 IT 이슈를 대담 형식으로 짚어보는 ‘e위클리’도 신설된다.

 이번 전면 개편 배경에 대해 e채널 신은호 상무는 “점점 채널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어렵고 딱딱한 프로그램만으로는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채널은 디지털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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