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가 높고 공모금액이 적은 신규등록주를 노려라.’
코스닥 신규등록 업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어떤 종목을 사야할지 망설이는 투자자들이 많다.
18일 신한증권은 지난 97년부터 2001년까지 353개 코스닥 신규등록 업체를 분석한 결과 공모가가 높고 공모금액이 적은 업체들의 주가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청약경쟁률이 높고 창투사 등 금융권의 지분이 적은 종목들도 상승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등록 당일 주가상승률이 낮은 업체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등록일 주가상승률이 공모가에 비해 낮을수록 주가상승이 큰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미국도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신한증권은 전했다.
반면 시장조성을 실시한 업체들은 주가상승률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투자에 유의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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