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트럭제조회사인 스카니아사의 상용차공장이 경남 사천 진사지방산업단지에 들어선다.
경남도와 스카니아코리아는 17일 도청에서 김혁규 경남도지사와 김수영 사천시장, 스카니아코리아의 스태판 쉐그린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용차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카니아사는 진사공단에 약 10만㎥ 부지를 확보하고 상용차 공장과 설비 구축에 3000만달러를 투자하는 한편, 사업전망에 따라 추가투자를 고려하고 있어 향후 5년간 총 투자규모가 500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오는 2004년 완공예정인 스카니아 상용차공장은 대형상용차 출고와 생산기지로 운영될 계획이며, 공장이 완공되면 경남도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발전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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