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이 권위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쁩니다.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 좋은 게임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PC게임 ‘쥬라기원시전2’로 PC게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위자드소프트 심경주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마케팅은 물론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쥬라기원시전2’는 개발비 30억원이 투입된 국산 대작으로 원시인 4개 종족이 벌이는 패권다툼을 그린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특히 이 게임은 국내에서 5만여장이 팔린 데 이어 프랑스의 게임유통업체 악셀트라이브를 통해 유럽에 140만유로(15억4000만원) 규모로 수출되기도 했다.
심 사장은 “권위있는 상을 받게 돼 회사 이미지 제고에 큰 보탬이 됐다”며 “쥬라기원시전2의 경우 수상을 계기로 3만장을 추가로 제작, 이번 겨울방학에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온라인·PC·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15편에 달하는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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