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권위가 높아지고 있는 게임대상을 수상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게임 대상의 권위만큼 한국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경품 아케이드 게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로 업소용 게임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이오리스의 전주영 사장(34)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아케이드 게임으로 선정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술래 캐릭터를 피해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전래놀이를 소재로 한 게임으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높이 평가받은 작품. 귀여운 캐릭터와 정겨운 사투리가 삽입돼 있으며 쉬운 게임방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침체된 아케이드 게임시장에 희망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사장은 “일본·동남아·남미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각국의 언어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수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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