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인터넷 콘텐츠 아이디(ID)를 거래할 수 있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인비닷컴(대표 이기용)은 18일 각종 유·무료 콘텐츠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ID 거래 사이트 ‘아이디셀(http://www.idsell.co.kr·사진)’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기존의 유료 콘텐츠를 할인된 가격으로 해당 사이트의 정회원과 똑같은 조건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이 서비스는 해당 콘텐츠 업체에서 ID를 싸게 구입해 재판매하게 된다. 또 개인이 사용하던 유료 콘텐츠 ID와 남아있는 사용기간을 감안해 가격을 등록해 놓으면 경매방식으로 구입자와 거래가 이루어진다.
이용방법은 아이디셀에 회원가입 후 메뉴에서 원하는 상품 카테고리를 찾아 구매인지, 판매인지를 선택해 상품정보를 등록해 놓으면 된다. 대금 결제는 은행 입금이나 신용카드·휴대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디셀에는 게임·영화·교육·비즈니스·생활·엔터테인먼트·만화·성인물 등의 60여개 유명 유료 콘텐츠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연말까지는 참여업체가 100여개를 넘을 전망이다.
이기용 사장은 “콘텐츠 이용권도 분명한 하나의 상품”이라며 “대부분의 콘텐츠 사이트에서 회원가입시 필요 이상의 개인 신상정보를 요구하는데 아이디셀을 이용할 때는 별도의 개인정보가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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