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KAPID·회장 김종수 http://www.kapid.org)가 차세대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교통신호등의 국산점유율을 높이고 국내 광산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KAPID는 산자부가 전국 10대 도시를 선정, 지역에너지절약사업으로 기존 백열전구 교통신호등을 저전력 LED로 바꾸기로 함에 따라 관련 공무원을 초청, LED 교통신호등 시연회와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KAPID는 경찰청과 협의가 끝나는 대로 호남고속도로 비아IC 입구와 광주과학기술원 앞 사거리 등 첨단산업단지 주요 교차로 5곳에 LED 교통신호등을 시험설치하기로 했다.
LED 교통신호등은 사용전력이 기존 백열신호등의 15% 수준인 20W에 불과하고 광원수명도 반영구적으로 20년에 달하는 차세대 신호등으로 미국·유럽 등지에서 보급이 크게 늘고 있다.
교통신호등에 필요한 청색과 백색 LED는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등이 개발에 성공한 상태며 최근 산업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에서 표준규격안을 마련, 연말께 의견수렴을 위해 공고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에서도 한국전기교통·트래픽ITS 등의 업체가 이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신호등 교체사업이 본격화할 경우 외국산과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업체들은 전망하고 있다.
KAPID 관계자는 “LED 교통신호등 국산품 점유율을 높이고, 특히 이 부문에 대한 기술을 보유한 광산업 관련 회원사를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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