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식 산자부장관 訪日 `성과`

 일본을 방문 중인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은 14일 도쿄에서 일본 기업인 및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투자유치 로드쇼’에서 한일 부품소재·IT 투자펀드 및 YKK한국 증액투자 등 4000만불의 투자 계약을 성사시켰다.

 장 장관은 이어 도쿄 아카사카프린스호텔에서 열린 ‘제4차 한일민관합동투자촉진협의회’에서 양국간 전자상거래 협력을 지속하고 내년에 양국 중소벤처기업의 교류활성화를 위한 전문행사가 일본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하는 등 IT 및 벤처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장 장관은 이날 일본 미쓰이그룹의 투자자금을 유치하고 한국의 KTB네트워크와 산업자원부가 공동출자해 해외 진출이 가능한 우수기술과 제품을 개발한 국내 부품소재 및 정보통신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1000만달러 규모의 공동투자조합을 결성하기로 합의하고 3자간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또 제조업 분야의 소위 공장설립형(greenfield) 투자로서 세계 제1의 지퍼생산업체인 일본 YKK가 경기도 평택공장에 3000만달러를 증액투자키로 하고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

 부품소재 분야 한일 기업간 전략적 제휴와 투자협력 확대를 위해 ‘제2회 한일 부품소재산업협의체’ 합동회의를 내년 상반기 서울에서 개최하고, 내년 3월에 일본의 대한부품소재미션단과 한국의 대일무역·투자사절단 및 부품소재투자유치미션단 파견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밖에 이번 로드쇼에 참가한 부품소재 및 IT업체들은 일본 업체들과 약 14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2억600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벌였다. 또 부품소재 및 IT 분야와 부산시·경기도·전라남도 등 지자체 주요 SOC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약 2.4억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상담도 이뤄졌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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