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니빅이 개발한 클린 크레인 장비.
반도체 및 TFT LCD,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생산공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청정 자동화 반송장치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성서첨단산업단지내 공장자동화(FA) 전문업체인 유니빅(대표 박용일 http://www.univic.co.kr)은 청정생산시스템을 구성하는 스토커시스템(Stocker)과 자동컨테이너운송차(AGV:Auto Guided Vehicle), 팔레트이송차(RGV), 청정 크레인시스템(클린 크레인·Clean Crane) 등 종합 자동반송장치를 국산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스토커는 클린 클래스 10(1㎥내에 0.1㎛ 이하의 미립지가 10개 이하)에서 사용가능한 시스템으로서 소형화 설계로 공간활용이 뛰어나며 사용자 중심의 ID통합정보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이 내장돼 있다.
특히 경북대학교 테크노파크와 산학협동으로 개발한 비접촉식 전원공급장치를 채택, 구동시 먼지발생을 제로수준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 스웨덴 NDC사와 기술제휴해 개발한 AGV는 생산라인을 서로 연결시켜 주는 자동화설비로 레일(rail)없이 고주파(RF) 무선통신으로 운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와 함께 개발한 RGV도 비접촉식 전원공급장치로 개발돼 파티클(particle)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클린룸(clean room) 전용 이송차다.
그 외에 공장 내부장비의 입출고시 이용되는 청정 크레인시스템도 청정 전용 레일을 개발해 먼지발생을 최소로 줄였다.
현재 국내 반도체 및 LCD 생산공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청정 자동반송장치의 경우 100% 외국제품으로 주로 일본에서 들여온 것들이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청정도 유지가 일본제품과 같으면서도 가격은 3분의 2 수준에 불과, 가격경쟁력에서 앞선다.
유니빅은 이번에 개발한 청정 자동반송장치를 최근 국내 한 대규모 반도체 생산업체에 납품한 상태며, 해외진출을 위해 현재 대만에 대규모 수출건을 진행하고 있다.
박용일 사장은 “올해는 15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이번 제품을 앞세워 약 250억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53)593-1161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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