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마린-드림미디어
드림미디어(대표 유왕윤)의 배틀마린(http://www.battlemarine.com)은 수중에서 펼쳐치는 잠수함 대전을 소재로 한 온라인 슈팅 게임으로 지난 5월말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이래 현재 누적가입자 110만명에 동시접속자 1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 방식은 12종류의 귀여운 잠수함들이 어뢰와 각종 아이템으로 다른 사용자와 전투를 벌이는 턴방식이며 최대 8명까지 팀플레이(4대 4)가 가능하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플레이 방법이 매우 간단하다는 것이 장점이며 턴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채팅과 대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장보고·씨울프·제우스·보틀 크루저·유보트 등 각기 독특한 개성을 지닌 잠수함 어뢰들의 캐릭터와 포물선을 그리는 포탄과는 달리 구불구불 혹은 수직으로 쏴 맞히는 어뢰의 재미가 돋보인다.
지난 7월에는 대만 M-ETE와 계약금 3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베타테스트 기간에 수출이 성사돼 한국 온라인 게임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라그나로크-그라비티
온라인 게임 개발업체인 그라비티(대표 김학규)의 ‘라그나로크’는 동명의 인기만화를 소재로 인간과 신의 전쟁, 악마로부터 평화를 지키려는 주인공들의 파란만장한 모험담을 담은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이다.
11월 초 오픈 베타테스트 1주일 만에 동시접속자 1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게임은 롤플레잉 게임에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으며 동화풍의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채팅룸을 별도로 마련하고 게임메신저 기능을 강화해 유저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D 캐릭터에 3D 배경을 접목해 전반적인 게임 그래픽이나 완성도는 PC 게임에 버금갈 정도라는 평을 얻고 있다.
또 일반적인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과 달리 전투보다는 유저들이 퀘스트(임무)를 수행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등 10대 유저들의 취향을 잘 반영했다는 평.
인기 PC게임인 ‘악튜러스’ 개발진이 게임 개발에 참여,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뮤-웹젠
웹젠(대표 이수영)이 개발한 온라인 게임 뮤(MU)는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국내 최초의 풀3D 머그게임으로, 올해 5월 서비스 개시 이후 4개월 만에 누적회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뮤’는 캐릭터와 배경이 모두 3D로 제작된 만큼 기존 온라인 게임에 비해 한차원 높은 그래픽을 구현하고 있으며 자체개발한 3D엔진과 고유의 네트워크 기술력으로 렉현상의 염려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3D 게임의 장점을 최대화하기 위해 흐르는 강물의 흐름, 나무와 풀, 하얀 설원 등 배경효과 및 자연환경이 섬세하게 묘사돼 있다.
또 흑기사를 비롯한 4가지 클래스의 캐릭터들이 장착하는 갑옷·무기·방어구 등의 아이템 조합으로 10만 가지 이상의 캐릭터를 구현해 자신만의 멋진 캐릭터를 창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게이머의 감정을 이입하는 캐릭터 행동 애니메이션을 도입해 게이머의 조작에 의해 캐릭터의 자기표현을 가능케 했다는 점도 새로운 시도다.
‘뮤’는 지난달 유료화 전환 이후 현재 유료 가입자 3만명을 넘어섰고 연내 3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로- 키프엔터테인먼트
키프엔터테인먼트(대표 김성춘)의 제로는 악의 세계를 물리치기 위해 과거·현재·미래의 용병들이 무술대회에 참가하는 기본 줄거리로 전개되는 온라인 액션 대전 게임이다.
이 게임은 사이드 뷰 중심의 액션게임과 달리 캐릭터 뒤에서 바라본 시점에서 진행하는 3차원 게임으로 보다 실감나는 전투를 벌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선과 악의 양극단만이 존재하는 가까운 미래에 선의 세계의 신인 ‘제로’가 악의 신과 대결을 벌일 전사를 선발하기 위해 펼치는 무술대회에는 엑소돔·제논·바이퍼 등 총 12개의 캐릭터 외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캐릭터가 지원된다.
또 여러명이 근접해 격투를 펼치기 때문에 다양한 콤보와 필살기를 이용해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벌일 수 있다는 점이 또다른 즐거움이다. 3차원으로 재현된 12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주인공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여러명이 한팀을 이뤄 팀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키프엔터테인먼트는 이 작품을 자체개발한 3D 엔진으로 제작했으며 국내에서는 라이코스를 통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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