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별난세상>엘레맘닷컴

 아이가 커갈수록 교육·건강·학교·생활걱정 등 근심거리만 늘어나는데 생각을 나눌 곳은 없고 답답하기만 한 초등학생 부모는 어디로 가야 할까?

 온라인상의 여성과 주부 포털은 많지만 정작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마음을 나눌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복스오라테크놀로지(대표 백락준)가 운영중인 초등학교 아동을 맑고 건강하게 키우는 엄마들의 모임터 ‘엘레맘닷컴(http://www.elemom.com)’은 엄마들의 근심과 걱정을 해소시킬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준다.  

 엘레맘닷컴은 아이들의 성장에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고 따뜻하고 모범적인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와의 의사소통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인터넷을 시작한 지도 엘레맘을 안 지도 불과 일년이 채 지나진 않았지만 이곳은 어려움을 조언해 주고 다독거려 준 친정어머니와도 같은 곳”이라는 어느 주부의 말처럼 엘레맘은 초등학생 부모들의 관심거리에 귀를 기울여 주는 친근한 사이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이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아 게시판에 글을 쓰면 아이에게 이쁜 편지지로 발송해 주는 ‘아이에게 쓰는 편지’, 아이 야단치고 마음 아팠을 때처럼 다양한 경험을 풀어내는 ‘엘레맘백일장’ 등 알찬 참여거리가 많다.

 이외에도 ‘아이 시간표 보기’ ‘같은 학교 엄마 찾기’ ‘아이 준비물 챙기기’ ‘일정관리’ 등 엄마가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데 꼭 필요한 서비스와 엄마들의 온라인교육을 돕는 ‘컴맹/넷맹 탈출’ 등도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엄마들의 관심을 끈다.

 백락준 사장은 “초등학생 부모의 즐거운 모임터로서 앞으로 부족한 점 등을 보완하고 전국 초등학교별 모임을 형성해 엄마들의 의견이 학교에 반영될 수 있는 올바른 교환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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