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가 내년 초 중국 상하이에 AV기기용 소프트웨어 연구조직을 설립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소니의 중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소니중국의 산하 기구로 신설되는 이 연구 조직은 디지털TV·디지털캠코더 등에 장착하는 중국어 소프트웨어 개발과 그룹 전체에서 사용하는 기반 소프트웨어 연구의 일부를 맡아 추진할 예정이다.
소니의 이번 결정은 차세대 가전의 관건이 되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우수한 중국 인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거대시장 중국에서 상품을 신속히 투입할 수 있는 체제도 구축하려는 조치로 분석된다
이미 소니의 라이벌인 마쓰시타전기산업은 지난 1월 베이징에 동종 연구조직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중국에서 양사간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경쟁이 뜨겁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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