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PC업체인 미국 컴팩컴퓨터의 가정용 PC에 앞으로 리얼네트웍스의 소프트웨어가 설치된다.
이에따라 스트리밍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와 각축을 벌이고 있는 리얼네트웍스의 약진이 예상된다.
13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리얼네트웍스는 컴팩의 가정용 PC에 자사의 스트리밍 소프트웨어인 ‘리얼 원’을 내년부터 내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리얼네트웍스의 최고운영임원 래리 자콥슨은 리얼원에 대해 “인터넷상에서 오디오·비디오를 구현해 줄 뿐아니라 음악을 저장, 수록할 수 있는 우수한 소프트웨어”라고 강조하며 “최종 버전이 나오는 시간을 감안하면 내년 4월경부터 컴팩컴퓨터의 새 가정용 PC에 이를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리얼의 최고경영자 롭 글래서는 “세계적 PC업체인 컴팩과의 협력은 우리의 영역을 넓히는 데 있어 매우 의미심장한 상징성이 있다”며 “컴팩외에도 소니·게이트웨이 등의 PC업체와 리얼원 설치에 대해 합의를 했으며 다른 컴퓨터업체와도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한편 컴팩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등의 콘텐츠를 월정액을 지불하고 즐기는 리얼네트워크의 ‘리얼원 온라인 가입자 서비스’ 아이콘도 PC에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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