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3만개 IT화 사업은 전통산업에 IT라는 옷을 입혀 리모델링하는 작업입니다. 이는 정보화 미비로 발전에 한계를 느끼는 전통산업 업체들에 제2의 도약 기반을 마련해 주어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나규일 실장은 독일 구주사무소장(유럽본부장)으로 근무하다가 정부가 추진하는 ‘3만개 중소기업 IT화 사업’을 위해 최근 IT화전담팀장으로 발령받은 인물.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한 중진공 김유채 이사장이 중기 IT화 사업만을 전담하는 팀을 구성하면서 중기 3만개 IT화 사업 총괄 브레인의 책임을 맡게 됐다.
“중소기업 IT화 사업의 성패는 우리네 전통 중소기업들이 정보화의 필요성을 얼마나 빨리 절감하는냐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인 중진공의 역할은 중소기업의 인식 전환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도모할 것인가에 모아집니다.”
중진공이 중기 IT화 추진을 위해 투입하고 있는 인원은 본부와 지역본부(계약직 포함)를 합쳐 40명 정도. 최근 지원서류가 몰려 직원들이 야근을 밥먹듯이 하지만 중소기업 정보화의 첨병 역할을 맡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힘든 것도 잊고 있다.
“전통산업과 IT의 접목은 이제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국가 핵심과제입니다. 중기 IT화 사업도 이의 일환입니다.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분골쇄신의 각오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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