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마케팅지주社 설립

 20개 바이오벤처기업이 공동마케팅 지주회사를 설립한다.

 셀바이오텍·그린바이오텍·남양알로에·내츄럴엔도텍·대덕바이오·바이오리더스·인큐비아 등 20여개 바이오벤처기업은 각 회사가 생산하는 각종 기능성 의약식품의 원료와 완제품 등을 공동브랜드화해 판매할 ‘바이오벤처사업단’을 설립한다고 9일 밝혔다.

 3억원의 자본금으로 출발하는 바이오벤처사업단은 20여개 바이오벤처기업이 동일한 지분율로 자본에 참여하며 초대 사장에는 바이오벤처기업의 컨설팅과 인큐베이팅을 전문으로 하는 인큐비아의 정성욱 사장이 내정됐다.

 바이오벤처사업단은 우선 면역증강보조제·여성호르몬 생성촉진제·혈전용해보조제·헬리코박터위염균 억제제 등을 판매하고 앞으로 국내 건강보조식품 시장을 장악해온 다국적기업 제품과 국내 제품의 차별화를 위해 사업단에 참여한 소속회사의 박사급 연구개발자 40여명의 이름과 경력을 실명제로 제품에 표기하기로 했다.

 또 개발을 담당한 40여명의 박사급 연구자들은 일반소비자의 제품에 대한 이해도와 올바른 용법을 알리기 위해 전국 강연회와 정기적으로 열릴 바이오벤처포럼에서 직접 기술강의를 하는 등 품질실명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바이오벤처사업단은 우선 20여개사가 자체 개발한 원료 또는 완제품을 구매해 동일한 브랜드로 제품화한 후 공동판매망 구축을 위해 수출 판로와 네트워크 판매전문회사·약국체인·홈쇼핑 등 주요 유통부문별 판매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사업단은 이미 한국통신프리텔 선불요금상품을 회원제 네트워크 형식으로 판매하는 나라콤(대표 김규홍 http://www.naracom.com)과 제품 판매에 대한 의향서를 교환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