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터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국내 독점 공급업체인 LG상사는 이전 총판업체가 판매한 HDD에 대한 1대1 교체방식의 AS를 올 1월 생산된 제품으로까지 확대 적용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LG상사는 지난달 PC통신의 파워유저동호회가 중심이 돼 맥스터 HDD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자 기존 총판업체들이 판매한 제품 가운데 올 4월 이후 생산된 제품에 대해서는 1대1 교체 방식으로 AS를 해주기로 했었다.
하지만 이 같은 조치에 대해 파워유저동호회가 불매운동을 계속해서 벌이자 LG상사는 이번에 지난 1월 생산된 제품으로 1대1 교체 AS대상을 확대했다.
LG상사의 맥스터 HDD 영업담당자는 “사업을 그만두었더라도 판매한 업체가 존속하는 한 AS부문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며 이전 총판업체들의 태도를 비난하고 “고객보호를 위해 RMA서비스만 하면 되는 LG상사가 비용손실을 감수하면서 1대1 교체 AS를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상사는 맥스터가 총판업체를 LG상사로 단일화한 이후 대원제지·엔에스코·조인인포텍 등 이전의 총판업체가 판매한 HDD에 대한 AS를 처리하면서 불량품을 제조사로 보내 수리하고 이를 다시 고객에게 전달해주는 RMA(Return Material Authorization) 방식을 적용했으나 지난달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1대1 교체 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박영하 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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