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세계은행이 설립을 추진중인 정보격차해소재단(DGF)에 일본·호주·독일과 함께 초대이사국으로 선출됐다.
미국 워싱턴 소재 세계은행본부에서 지난 4일 열린 정보격차해소재단 창립 총회 및 제1차 이사회에서 우리나라는 재단 초대이사국으로 선출됐으며 노희도 정통부 국제협력관이 초대이사로 선임됐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는 이번 DGF 참여를 바탕으로 DGF가 개도국 정보화를 위한 교육·훈련센터를 유치·운영한다는 방침으로 노희도 국제협력관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축적한 정보통신 노하우와 경험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해 세계공동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DGF교육·훈련센터 유치를 희망한다고 공식제안, 참석자들의 지지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정통부는 DGF교육·훈련센터 유치 및 DGF국제 심포지엄 유치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 IT기술 및 관련산업에 대한 개도국들의 인지도를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DGF는 정보화를 통해 저개발국의 빈곤을 퇴치하고 선·후진국간 정보격차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세계은행이 주도해 설립을 추진중인 조직으로 세계각국정부·국제기구·민간단체·NGO가 참여하는 비영리재단법인이다.
세계은행과는 독립적으로 구성·운영되는 DGF는 앞으로 개발도상국 개발관련 포털구축, 정보화 연구개발 및 교육훈련망 구축, 정보화 포럼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으로 내년 6월까지 조직 틀 및 운영체계 등을 갖추고 사업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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