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내년 5월 월드컵 기간에 제주시 전역 주요 간선도로에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제주시는 ITS사업자로 SK씨앤씨를 선정한 데 이어 최근 제주시 첨단 교통모델도시 서브시스템인 ‘동적주행안내시스템(CNS)과 정보제공계의 키오스크 구축’ 프로젝트(이하 CNS프로젝트)에 관한 제안서를 접수하고 이번주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CNS프로젝트는 내년 말까지 최소 65억원을 투입, 전세버스·렌터카·공공차량 등 1000∼1400대에 CNS를 장착하게 된다. 제주시는 1차로 내년 월드컵 전까지 제주공항, 제주시청,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와 차량 300∼400대에 시스템을 구축해 월드컵 기간에 시범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ITS프로젝트를 관리·감독하는 제주 ITS사업단은 이번주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시스템 설계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차량자동항법시스템(CNS)센터와 자동차간 통신방식은 단거리전용통신(DSRC)대신 무선LAN(IEEE802.11b) 채택이 유력시되고 있다.
문병섭 ITS사업단 팀장은 “대전 등 기타지역에서 ITS 서브시스템으로 논의중인 DSRC는 현재 완성된 표준이 없어 내년 월드컵 이전에 도입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무선LAN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CNS사업자는 CNS센터를 구축하고 도로와 차량간 통신망을 구축, 실시간 자료를 기반으로 운전자에게 최적경로 안내와 동적주행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제주시는 ITS센터와 CNS센터간 상호호환성을 보장해 향후 전체 ITS와 CNS를 연계, 운영할 방침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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