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은 이제 시작입니다.”
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보통신 접근성 보장지침 제정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부 이성일 교수(40)는 이번 지침마련은 디지털평등사회를 이루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침은 강제성을 지니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즉시 그 효과가 나타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정부와 산업계는 물론 일반인들도 정보 접근성에 대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바로 이번 지침마련의 가장 큰 성과라고 봅니다.”
이 교수는 내년에는 이번 지침을 바탕으로 이를 구체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침안이 아직 각 단말기와 서비스별로 세부적인 기준까지는 담지 않았기 때문에 내년에는 좀더 세부적인 연구 및 조사활동을 통해 이를 보완할 것입니다. 또한 지침의 수혜자인 장애인단체쪽과 제공자 측면인 산업계의 입장차이가 크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이 교수는 지난 1월부터 한국전산원의 조정문 박사, 조주은 선임연구원, 장애인정보격차협의회 남혜운 사무국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인환 사무국장, 기술교육대학교 송복희 교수 등과 함께 지침안 마련작업을 진행해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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