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컨설팅업체들이 홈페이지를 바이오포털로 전환하며 고객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그간 오프라인 컨설팅 비즈니스에 주력해온 바이오벤처 컨설팅업체들은 최근 인터넷을 통한 정보제공 가치가 높아지면서 온라인 비즈니스를 강화, 포털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바이오벤처 컨설팅 전문업체들이 포털화를 추구하는 이유는 IT벤처와 달리 BT벤처가 대전·대구·부산·춘천 등 지방에 널리 분포돼 있어 온라인을 이용하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활동범위를 넓힐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전 생명공학연구원 내 바이오홀딩스(대표 이상기 http://www.bioholdings.com)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바이오포털로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바이오홀딩스는 오프라인사업이던 바이오기술의 개발·발굴·보육·이전 등을 온라인으로 확대하고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바이오업체를 상대로 네트워크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웹을 통해 바이오벤처간 공동연구개발 파트너를 물색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으며 다음달부터는 바이오 관련 정보 메일링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오 포털화를 가장 먼저 시작한 바이오텔넷(대표 이진복 http://www.biotelnet.co.kr)은 경쟁 바이오 컨설팅업체들이 포털화를 추구하자 콘텐츠 보강에 나섰다. 바이오텔넷은 특히 바이오 라이브(live)·서베이(survey)·먼스(month)·커뮤니티(community) 등 4개 고정 코너를 신설하고 바이오 시장분석은 물론 바이오 논평, 이달의 바이오 인물, 바이오 여론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바이오벤처들이 제품 개발 후 국내외 특허등록 조사와 등록 대행의 온라인서비스도 시작했다.
바이오텔넷의 해외사업팀 김진우 팀장은 “바이오 컨설팅업체들은 고객서비스 여부에 따라 의뢰 건수를 늘릴 수 있는 전형적인 서비스업”이라며 “포털을 통해 양질의 정보와 편리한 검색서비스 등을 제공해 바이오업계 종사자들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한 업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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