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SI) 업체인 현대정보기술에 근무하는 유능한 대리 및 과장급 직원들은 내년말이면 평균 1000만원 가량의 추가 보너스를 받게 된다.
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 http://www.hit.co.kr)은 최근 우수 인력의 유지관리를 위해 새로운 ‘주식 보너스(Retention Bonus)’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리텐션 보너스는 회사의 사업전략상 반드시 필요한 핵심 인력들에게 일정기간 의무 복무를 조건으로 자사주를 무상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돈으로 받아야 할 보너스 대신에 주식을 제공받는 것이 아니라 무상으로 주식을 받는 실직적인 보상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스톡옵션처럼 주가 하락으로 인해 손해를 볼 염려도 없다.
현대정보기술은 첫번째 주식 보너스 대상자의 70% 이상을 대리나 과장급 직원 중에 선발할 계획이다. 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사원에게는 소정의 의무복무 기간에 따라 2000∼4000주의 주식이 지급된다.
3500원 수준인 현재의 주식 가격으로만 환산해도 700만∼14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더욱이 1년 후인 내년말에 주식이 지급됨으로써 그동안의 주식가치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기대할 만하다.
현대정보기술 김선배 사장은 “이직률이 높은 IT업종 특성상 우수 인재의 발굴과 유지 관리는 회사 내부의 핵심역량 강화와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 동기 부여를 위한 각종 정책적 지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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