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의 상업용 e메일 유료화 정책에 반대하는 업체들의 모임인 e메일자유모임이 ‘온라인 우표제’ 무력화를 위한 조직적 대응에 나섰다.
e메일자유모임은 지난 27일 2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기 총회를 열고 김경익 레떼컴 사장과 에이메일의 이수종 차장을 각각 대표와 사무국장으로 선임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조직적인 대응을 위해 10여개 기업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e메일자유모임은 이번에 구성한 운영진을 중심으로 다음의 온라인 우표제 무력화를 위한 조직적이고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이달 초중에 개설할 예정인 홈페이지(http://www.freemail.or.kr)를 통해 온라인 우표제의 허구성과 실행 불가능성 및 온라인 우표제 실행시 네티즌에게 돌아갈 불이익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현재 60여개사에 달하는 참여사들과 함께 ‘네티즌 서명운동’이나 ‘스팸 방지를 위한 범국가적 엔티스팸운동’과 ‘다음에 광고안하기 운동’ 및 ‘특정시간대 대량메일 발송 지양 캠페인’ 등도 펼쳐나가기로 했다.
김경익 운영위원장은 “다음의 유료화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 조직적이고 강경한 대응을 통해 터무니없는 유료화 논리와 유료화 정책 자체를 분쇄시키겠다”며 강경 대응 의지를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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