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방지시스템 개발업체 디지막이 폴라로이드의 ID시스템사업부를 5650만달러의 현금을 지불하고 부채와 경비를 떠안는 조건으로 인수한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즉석카메라 및 필름 사업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폴라로이드는 지난 10월 파산을 신청했으며 회사 자산 일부 또는 전체 매각을 추진중이다.
디지막은 폴라로이드가 실시한 경매에서 ID시스템사업부를 낙찰받았으며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 의해 인수를 승인받았다.
폴라로이드의 ID시스템사업부는 미 36개 주의 운전면허증과 해외 일부 국가의 ID카드 등을 제조하는 등 연간 6000만개의 개인 보안 ID카드를 생산하고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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