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은 하이닉스의 협력제의를 충분히 검토할 만한 사안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이크론의 언론 담당자인 숀 마호니는 3일 오전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기사화한 내용외엔 더 이상 얘기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양사의 협의 자체가 “아주 초기단계”라면서 “아직 아무 것도 정해진 게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마이크론은 반도체 경기악화가 시작된 이후 여러 D램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위해 접촉해 왔으며 하이닉스가 공식적으로 공개 논의를 요청해 와 흔쾌히 응했다”고 밝혀 어떤 형태로든 협력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지난주 스티븐 애플턴 회장의 한국 방문설에 대해서도 “확인해줄 수 없다”며 언급을 회피했다.
합병 가능성에 대해선 “결정하기엔 너무 이르다”면서 매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요즘 스티븐 애플턴 회장이 언론과의 개별 접촉은 될 수 있으면 피하고 있다고 귀띔, 이번 사안이 마이크론에 있어서도 대단히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임을 암시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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