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인 임팩트라가 세계 최초로 상품화해 시판에 나선 휴대형 MPEG 동영상플레이어 ‘모션아이’
들고다니면서 MP3음악은 물론 영화·뮤직비디오·게임 등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이른바 ‘차세대 MP4플레이어’로 불리는 휴대형 동영상플레이어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상품화됐다.
이에 따라 기존 ‘듣는’ MP3플레이어에서 ‘보고 듣는’ MP4플레이어로의 세대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임팩트라(대표 정헌구 http://www.impactra.com)는 MPEG4 방식의 휴대형 동영상플레이어인 ‘모션아이(Motion i)’의 개발 및 상품화를 끝내고 이번주부터 양산모델을 본격 시판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 모션아이와 비슷한 콘셉트의 제품이 여러 업체에서 추진됐지만 양산에 성공해 시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세계 처음이다.
모션아이는 크기 63×90×26㎜, 무게 105g에 2.5인치 컬러액정디스플레이를 장착한 폴더 타입의 휴대형 단말기로 스트롱암칩(CPU)과 윈도CE(OS)를 적용했다. 비디오와 오디오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된 모션아이는 압축률이 뛰어난 MPEG4 방식의 동영상과 MP3·WMA·AAC 등 디지털오디오 및 정지영상의 재생은 물론 개인정보관리와 게임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하나의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통신모듈을 연결하면 인터넷을 통해 무선데이터를 다운로드할 수 있고 카메라 모듈을 접속하면 디지털사진을 찍어 전송도 할 수 있는 등 사용용도가 매우 폭넓고 다양하다.
이 제품은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해 2시간 30분 충전으로 동영상의 경우 4시간, 오디오의 경우 6∼7시간 동안 연속재생할 수 있다.
임팩트라는 현재 제품 보급의 관건인 다양한 고급 동영상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학원가와 방송연예계와 접촉중이다. 이렇게 확보된 동영상 콘텐츠는 협력회사인 잉카엔트웍스(대표 안성민)의 인터넷 서비스사이트 ‘잉카큐닷컴(http://www.inkaQ.com)’을 통해 이달 중순부터 고객들에게 유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헌구 사장은 “일반 사용자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 외에도 하나로통신 등 대형 CP에 모션아이를 번들공급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며 “MP3플레이어와 보이스 리코더 등 단일기능의 휴대형 단말기와 달리 통신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 및 교육 등 다양한 부가가치 산업에 활용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모션아이는 출시기념으로 잉카큐사이트에서 500대 한정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64MB 모델은 39만원, 128MB는 48만원이다. 문의 (02)578-7533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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