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모션시뮬레이션 애니메이션 영화가 미국의 세계적 영화배급사에 500만달러에 수출된다.
특수 입체영화를 제작하는 제론디지털(대표 김태형)은 미국의 세계적인 영화배급사인 아이웍스에 ‘워리어 오브더돈’ ‘웰컴 투 더 토이월드’ 등 2개의 모션시뮬레이션 애니메이션 영화를 500만달러에 수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극장용 입체(3D) 애니메이션 수출은 많이 있었으나 모션시뮬레이션 영화가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모션시뮬레이션 영화’는 영화상영 도중에 입체적인 영상을 통해 주인공들이 튀어나오는 것처럼 느끼거나 스모그를 통해 냄새와 향기를 느끼게 하는 공감각적 영화로 ‘21세기 꿈의 영화’로 불리운다.
제론디지털이 이번에 수출하는 모션시뮬레이션 애니영화는 ‘워리어 오브더돈’ ‘웰컴 투 더 토이월드’등 2개 액션 작품으로 편당 10분 분량에 10억원 미만으로 제작이 가능한 특수 입체 영화다.
이 회사는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시뮬레이션 전용극장이나 테마파크를 대상으로 작품을 공급하기로 하고 오는 5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시사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태형 사장은 “배급사인 아이웍스는 최근 미국 18개 테마극장 및 전용극장과 작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10개 배급사와 추가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이웍스사는 이에따라 다음달부터 작품 공급을 요청해왔다”고 말했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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