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테스팅`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로 부상

경기침체의 심화로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자사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 삼자에게 테스팅하는 의뢰가 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침체 시장에서는 제품 테스팅 그 자체만도 벤더들에게 상당한 부담되는 작업이지만, 사소한 결함 하나로 고객을 잃을 수는 없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업체에는 지난 수개월 전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첸나이에 있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업체인 AmitySoft Technologies Pvt Ltd의 마케팅 이사 K. Ramesh는 경기 침체가 시작된 후 주문이 밀리고 있다고 말했다. 주문이 40%까지 급증하자 15% 정도는 하청을 주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IT경기가 한창이던 시절, 기업들은 그들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에 사소한 결함이 발견되면 자사비용으로 즉시 해결하곤 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결함 하나로 회사의 명성에 치명타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고객까지 잃을 수 있다. 따라서 제 삼자 테스팅 수요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Ramesh는 말했다.

뱅갈로에 있는 제품 테스팅 업체인 ThinkAhead 대표 Bharat Gera에 따르면, 최근 주문이 40-60%까지 증가했으며 특히 소기업체가 주를 이룬다고 한다. 대다수가 제품 출하 직전 단계의 테스팅 의뢰이며, 미국 회사들 외에도 인도 회사들의 주문이 늘어났다고 한다. 최근에도 국내 3개사와 협의가 있었다고 한다.

"이처럼 테스팅 의뢰가 급증하게 된 이유는 소비자들이 소프트웨어 설치 이전에 제품이나 서비스의 완벽한 품질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직접 테스팅을 의뢰하기 때문에 일감을 구하기 위해 돌아다닐 필요도 없다."고 Grea는 말했다.

주로 중소기업들의 의뢰가 대부분이며, 대기업의 경우 자사 테스팅 시설을 이용한다고 한다.

테스팅 의뢰 급증과 더불어 ThinkAhead에는 많은 주문이 밀려들고 있으며, 거래성사 기간도 아주 빨라져 2-3주안에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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