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이 사단법인 대한어린이교육협회(회장 이은화)와 공동으로 교육인적자원부의 협조를 받아 전국 200여 국·공립 유치원에 어린이를 위한 컴퓨터 교육환경을 제공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IBM의 전 세계적인 유아교육 지원 프로그램인 ‘KidSmart’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지역에는 중국·인도·한국 등 3개국에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IBM은 교육에 필요한 컴퓨터 하드웨어·소프트웨어·가구·교육자료 등 일체를 전국 200여 국·공립 유치원에 무상 기증했으며 설치가 끝난 유치원에서는 29일부터 어린이 교육에 들어갔다.
한국IBM이 제공한 장비는 LGIBM의 개인용 컴퓨터, 프린터와 유아교육 소프트웨어 전문회사인 에드마크(Edmark)사의 교육소프트웨어 6종 및 가구전문회사인 리틀타이크(Little Tikes)사의 유아용 가구를 한 세트로 묶은 것이다.
이번 어린이교육프로그램에는 컴퓨터를 이용해 생일케이크 만들기, 생일축하 노래부르기, 부모님께 편지보내기, 인형극, 언어사전 만들기, 동시짓기, 그룹게임, 수수께끼 놀이, 포장 및 벽지 만들기, 악기연주, 가족액자 만들기, 동물원설계하기 등 어린이를 위한 과학탐구, 숫자놀이, 생활주제, 공간놀이 등 다양하고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돼 있다.
한국IBM 신재철 사장은 “디지털 기술이 우리사회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시점에서 컴퓨터 사용에 대한 어린이 조기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정보사회에서 소외된 지역 어린이 및 생활환경이 어려운 어린이가 보다 많은 혜택을 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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