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금룡)가 3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버클리룸에서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 초청 인터넷업계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인터넷산업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회장단사를 비롯해 11개 해외 지국장과 5개 지방 지부장이 참석한다. 협회는 이날 올해 협회가 북경·상해·인도·일본에서 실시했던 인터넷기업 해외 설명회 결과를 보고하고, 인터넷 업계의 글로벌화에 필요한 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을 요청키로 했다.
이금룡 회장은 “우리나라는 앞선 인터넷 인프라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도 외국에 잘 알려지지 않아 개별 기업의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인터넷강국’이라는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의 인터넷 넘버원은 세계의 넘버원’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유럽·남미 등 전략 지역을 대상으로 업종별 인터넷 대표 기업이 참여하는 ‘인터넷로드쇼’, 정부 지원 해외 전시회에 ‘인터넷 이미지관’ 운영 등에 관한 정부 차원의 지원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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