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법정관리(파산보호11)를 신청한 벨기에의 세계적 음성인식업체 런아웃&하우스피(L&H)의 일부 핵심자산이 미국의 소프트웨어업체 스캔소프트로 넘어간다.
29일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데스크톱용 스캐너 소프트웨어 업체 스캔소프트는 26일(현지시각) 델라웨어 법정관리 법원에서 L&H의 남은 자산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현금 1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3950만달러에 이른다.
스캔소프트의 L&H 자산인수 대상에는 컴퓨터가 문서를 인간의 목소리로 변환하거나 읽게 해주는 텍스트 투 스피치(text to speech)와 일부 음성인식기술, 그리고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음성인식 제품인 ‘Dragon Naturally Speaking’ 등이 포함됐다.
매사추세츠주 피바디에 본사를 둔 스캔소프트는 올들어 지난 9개월간 600만달러의 순익에 449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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